나주목관아 복원 계획 따른 금남동 청사 철거, 직매장 건물 임시 청사로 활용

▲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금남점’ 새해부터 운영 잠정 중단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나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금남점이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새해부터 직매장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금남점 운영 중단은 민선 8기 관광 활성화 정책인 나주목관아 동헌터 복원 및 환경 정비를 위한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철거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직매장 건물은 이번 달부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로 문을 열 예정이다.

2019년 10월 7일 개장한 금남점은 1층은 로컬푸드 직매장, 2층은 전통찻집으로 활용돼왔다.

개장 이후 운영이 중단된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누적매출액은 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금남점 운영은 중단됐지만 인근 협력매장인 나주축협, 나주농협에서 싱싱한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 유통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판로확보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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