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도서 구입비 지원으로 청년들의 취업·진로를 응원한다

▲ 광양시, 2024 ‘힘내라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은 청년들의 취업·진로 지원 및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2024‘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립도서관 정회원인 광양시 청년으로 2024년부터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의 청년 연령이 확대돼 본 사업에 18세부터 45세까지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청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도서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며 도서를 적기에 구입할 수 있도록 3회 분할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도서의 30%는 취업 관련 도서가 포함돼야 한다.

매달 1일~20일까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원금 소진 시까지 매달 신청을 받는다.

도서는 광양시 인증 지역서점에서 본인부담금 결제 후 수령하면 된다.

2024 광양시 인증 지역서점은 9개소로 광양읍 2개소 중마동 4개소 광영동 2개소 금호동 1개소이다.

도서 수령 서점은 신청자가 누리집에서 직접 선택하면 되고 도서관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정비해 신청 및 조회의 간소화로 도서 신청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참여자는 도서 수령 시 1인 1회에 한해 본 사업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은 2019년도부터 시행해 온 본 사업의 시민 인식 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매년 사업을 개선하고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본 사업이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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