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경찰, 방범대 등이 직접 참여하는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

▲ 광양시,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 완료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광양시는 치안환경 문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2023년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은 22개 시군에서 공모한 사업에 대해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시군 10개 사업을 확정했고 광양시는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을 비롯한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에 도비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사업계획 단계부터 학부모, 경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지자체 등 그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 대상지부터 사업내용까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2차례의 보고회 및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중마동의 안전 취약지역 6개소에 블랙박스 보안등 4등, 가로·보안등 30등, 로고젝터 22개와 마동지구에 보안등 6개를 설치를 완료했으며 유지보수 등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 만큼 지역에 꼭 필요한 치안 인프라 구축과 시민들의 관심도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소통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시설관리과장은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통한 여러 관점의 의견이 반영된 만큼 치안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이 충분히 체감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도에도 치안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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