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정보보안 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에 기울인 노력과 성과 높게 평가받아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평가’에서 ‘정보보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평가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주민 편익을 제고한 민관 기관·단체 등을 발굴해 성과 공유와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전자정부 성과 관리 디지털정부 정보보호 행정서비스 통합제공 등 디지털정부 관련 17개 분야에서 발굴된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북구는 디지털정부 정보보호 분야 심사에서 체계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정보보안 관리 수준 진단을 정기적으로 수행해 정보보안 취약 요인을 사전에 발견· 제거해 정보보안 수준을 두루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 신규 구축’,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휴대용 저장매체 보안 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안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인 기관 보호와 ‘홈페이지 전송 민감정보 암호화 추진’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기울인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북구는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정보보호’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공 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정보보호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구가 그동안 사이버보안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펼친 다양한 대책들의 결실”이라며 “지자체는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 선제적인 정보보안 조치와 침해 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광주시가 주관한 ‘2023년 정보보안 관리 수준 평가’에서도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