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태면 도창마을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신안군은 지난 4일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암태 도창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보미술문화재단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이며 한국 고유의 미술운동인 ‘Dansaekwha’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뜻을 같이하는 미술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 정립과 국제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

신안군과 서보미술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암태면 도창마을에 예술적 창작공간 창출과 지역주민 문화예술공동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미술계에 이뤄놓은 업적이 높이 평가되는 박서보 화백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신안군이 서로 협력하면 세계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의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