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법률·금융·주거·심리 상담 진행

▲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주 동안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돕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이 전세피해 임차인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정부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피해자들에게 법률·심리·금융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담소는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됐으며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성심성의껏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법률 123건, 금융·주거지원 75건, 심리 1건 등 총 199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경매 절차, 소송 등에 대한 법률상담, 대출 등에 관한 금융상담, 불안함에 대한 심리상담 등이 이뤄졌다.

김순열 건축과장은 “이번 상담소 운영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전세사기피해 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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