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2년 이어 2023년 대상 최초 연속 수상

▲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벼 이외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목표 대비 인증면적 초과 달성 등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대상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기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품목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업인 교육,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충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친환경 실천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수도작 드론방제 및 비료살포 지원, 매실 주산단지 수정벌 지원, 유기농 쌀 소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2022년도에 이어 연속 2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상사업비 80백만원을 확보했다.

광양시는 올해 1월 현재 1,527농가들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참여하고 있고 인증 면적 유기인증 1,542ha, 무농약인증 742ha 등 2,284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통해 친환경농업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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