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과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물가 안정 기대

▲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광양시는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39곳을 재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며 주요 취급 품목 가격 수준, 가격안정 노력도, 청결도·위생 관리,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업소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존 지정업소를 포함한 총 44개 업체에 대해 현지 실사 및 심사를 거쳐 휴·폐업 등으로 재지정하기 부적합한 5개 업소를 지정을 취소하고 재정비했다.

그 결과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일식, 중식 등 외식업 26곳, 이·미용업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3곳 등 총 39곳이 재지정됐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장바구니와 같은 소모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광양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 시 보증지원 우선 안내 등 행정적 지원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및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지원, SNS 홍보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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