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정분석 평가’서 ‘나’ 등급…전년 대비 3등급 상승

▲ 영암군청사전경(사진=영암군)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지난해 영암군이 더 건전하고 효율적인 살림을 했다.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2023년 재정분석 평가’에서 전년보다 3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았다.

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재정지표로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영암군은 건전성 ‘나’, 효율성 ‘나’ 등급 등을 받아 재정 운영 전반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세입 분야 지방세징수율 제고 세출 분야 지방보조사업 체계적 관리 자체 경비 비율 줄이기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제고 등에서 ‘우수’를 받아 재정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방 채무가 없는 ‘채무 제로 군’의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및 국가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전국 지자체가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편성·심의 및 집행 등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해서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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