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동부권 도정자문협의회서 혁신·변화·발전 방향 모색

▲ 전남도, 동부권 장기 발전 대화의 장 열어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17일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지역별 대표를 초청, 새로운 동부시대 비전과 전략 실현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7개 시군 10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도정 주요사업을 홍보하고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건의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동부청사 개청에 따른 2024년 협의회 운영 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자문협의회를 확대 개최하고 7개 시군 지역별 대표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소통채널 체계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동부권의 장기 발전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전남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도정자문협의회의를 통해 모인 소중한 의견이 동부권의 미래를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적극 반영해 도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청사는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됐다.

‘세계속의 전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여순사건지원단, 4개 국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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