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편의시설 확충·취약계층 지원 등 15개 사업에 880억

▲ 전남도, 도민 체감형 에너지복지 온힘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을 위해 시설개선 및 설치, 사용료 지원 등 에너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에너지 안전사고에 우선 대응하기 위해 LPG용기 고무호스 교체사업 17억 6천만원 가스 안전장치 설치사업 3억 3천만원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사업 10억원 IOT기반 도로조명설비 구축사업 5억 7천만원 일산화탄소 경보차단기 설치사업 1억 7천만원 등을 추진한다.

평소 안전관리가 어려웠던 고령층 가구 등의 화재 및 감전사고 예방과 LED 조명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민의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 430억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122억원 학교 주변 통학로 등의 전선로 지중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16억원 등을 추진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에너지 환경 개선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동절기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120억원 등유바우처 지원 1억 7천만원 연탄쿠폰 지원 13억 3천만원 등유·LPG 난방비 지원 138억 7천만원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도시가스 요금 분할 납부 등 에너지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지속적인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지원 대상 가구는 지원금을 올해 4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등유·LPG 난방비 지원 대상 가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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