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4천만원 확보

▲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시·군·구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계획 장애인 평생교육 지역 네트워크 구축 계획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운영기관의 다양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60개 지자체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평생교육 바탕의 장애인 자립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장애인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해 왔다.

이에 북구는 이번 공모에서 지난 2년간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 성과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계획의 충실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북구는 올해 장애인 거점 평생교육기관 4개소 운영, 사회통합형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체육활동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 명상 힐링 등 1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해 장애인의 다양한 평생학습권이 보장되는 인권 기반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3년 연속 공모 선정은 그동안 우리 구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권리를 더욱 두텁게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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