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명, 전년 대비 35명[21%] 증원, 노인일자리에 이어 장애인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 고흥군, 장애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복지 일자리 천국’ 만든다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장애인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17억 3천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일자리를 얻기 힘든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청, 읍·면사무소 및 장애인 시설·단체에 근무하면서 행정 도우미,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장 관리 및 주차 안내 등을 1년간 수행한다.

특히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 인원은 200명으로 지난해보다 35명 증원됐으며 일자리 참여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해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인정받고 살아가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소득 창출의 기능을 넘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존감 증진을 위한 아주 중요한 복지정책이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인 만큼 장애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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