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학부모지원센터 컨설턴트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 전남교육청,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소통 늘린다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월 30~31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거점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 컨설턴트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맞는 학부모 연수·교육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본청을 비롯한 9개 교육지원청에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에는 1명의 학부모 컨설턴트가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각 지역에서 학부모회 활성화 지원 및 학부모 교육, 상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 센터별 운영 사례 공유 2024년 학부모 지원 사업 계획 수립 협의가 진행됐으며 전남학부모연합회 특색 사업인 ‘꼬꼬북’ 활성화를 위한 전남학부모연합임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꼬꼬북’은 전남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독서인문교육에 학부모들도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독서 활동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부모 컨설턴트는 “10개 거점학부모지원센터의 컨설턴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협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올해도 전남 학부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전남교육대전환을 향한 걸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학부모컨설턴트들이 상호 협력하고 더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자주 마련해 학부모지원센터의 학부모 지원 역량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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