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성묘, 온라인 성묘를 하시면 편하게 성묘할 수 있다.

▲ 순천시, 설 연휴 공원묘지 및 추모공원 성묘지원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순천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성묘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공원과 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문 성묘가 어려운 성묘객을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지원하며 회원가입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내버스를 현행 8회에서 10회로 2회 증회해 운행한다.

또한, 매년 성묘객들로 교통체증이 심한 남교오거리~공원묘지~순천여고 구간은 설 당일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양방향 주차를 자제해야 한다.

설 당일인 10일에는 봉안당의 성묘 시간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평상시보다 2시간 연장 운영하고 화장·자연장 업무는 순천시민에 한해 정상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작년 설 명절부터 추모공원 및 공원묘지 내 조화 반입 금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조화로 헌화하는 성묘가 일반화되면서 썩지 않고 방치되어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폐기물처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은 성묘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성묘하기 또는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방문 성묘 시에는 조화반입 금지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을 생각하는 성묘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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