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 점검 및 삼겹살 유통 품질 강화

▲ 순천시,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성 강화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순천시는 관내 축산물영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지난 1. 31.부터 ~ 2. 2.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에 의한 위해사고를 사전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해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특히 금번 설 명절 대비 위생점검에서는 판매량이 많은 대형 마트 및 식자재 판매 업소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작업 중 세척·청소 등 위생청결사항 △ 부정축산물 판매·유통·취급 금지 △ 축산물이력제 표기여부 준수 여부 등을 합동점검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계삼겹살 유통 방지를 위해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관내 대형 마트 및 식자제 판매 업소에 배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박피한 일반 삼겹살의 경우 겉지방을 1㎝ 이하, 박피를 하지 않은 오겹살의 경우 1.5㎝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각 가정별로 축산물 섭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영업주 교육 및 홍보도 함께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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