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2월 27일까지 신청·접수

▲ 화순군청사전경(사진=화순군)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화순군은 올해 파종할 콩·팥의 정부 보급종을 오는 2월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 산업팀을 통해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2024년 배정된 콩·팥 보급종 예시량은 총 1.3톤 정도로 논 재배 및 기계수확이 수월한 선풍과 대찬 품종을 포함해 전년 대비 1.2배 확대 공급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일반 콩 3품종, 나물 콩 1품종, 팥 1품종이며 공급 단위는 5kg 단위 포대로 공급가격은 일반 콩 26,590원, 나물콩 27,640원, 팥 46,060원이다.

일반 콩과 나물 콩 공급 형태는 소독과 미소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팥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

신청한 보급종은 3월 17일까지 시·도 단위 조정 기간을 거친 후, 잔량 분에 대해 4월 10일까지 전국 단위 추가신청을 받은 뒤 확정 배정되며 4월 1일에서 5월 10일 사이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단, 신청 물량 초과의 경우 감량 조정 배정될 수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 종자는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2~3년 주기로 갱신해 신청해 주실 것과, 재배품종은 품종별 주요 특성뿐만 아니라 재배 형태 및 방법 등도 고려해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에서 보증하는 종자로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산성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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