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현장뉴스/함평=이재선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시설 개선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함평군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종과 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비 한도 내에서 실제 소요 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개선 비용,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사업비의 90%를 지원하며 3년 내 설치된 방지시설과 5년 내 정부 지원 방지시설은 제외한다.

군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도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2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함평군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만큼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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