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위원회 출범···일자리·주거·여가문제 해결에 주력

안도걸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7일 청년정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안도걸 예비후보측 제공
안도걸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7일 청년정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안도걸 예비후보측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안도걸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7일 청년정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청년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주력세대의 과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와 주거, 여가생활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 발대식에는 김형석·최지원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민 청년혁신위원회 위원장, 박광수 청년서포터즈 위원장 등 7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안도걸 예비후보에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소통·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안 예비후보는 “광주의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Bio), 문화관광(Culture)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벤처기업 1만개를 유치함으로써 양질의 청년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년정책 예산이 지난해의 경우 25조4,200여억원이나 되었지만 정책과 사업들이 중복되고, 사업 주관부처 등 전달체계가 너무 복잡해서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을 연계·융합하고, 철저한 집행과 사후 성과관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자립 지원 등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일정규모 이상의 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여가가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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