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2년 연속 기부로 남다른 애향심 전해

▲ 화순 출신 농협 임직원, 화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현장뉴스/화순=오상용 기자] 화순군은 지난 19일 화순 출신 농협 임직원 17명이 화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고성신 NH농협생명 부사장과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최우영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장, 문영지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장, 오인성 화순군지부 지점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화순 출신 농협 임직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줬다.

고성신 NH농협생명 부사장은 “화순군이 농업과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발전해 평소 고향에 대한 자부심으로 지내왔다”며 “멀리서나마 고향 화순의 발전에 관심을 두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고향에 보탬이 되고 싶은 우리 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화순군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협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정책 홍보는 물론 농협 간 상호기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어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지정 기부제 시행 등 고향사랑 기부제의 제도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