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순천대학교 손잡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선정

[현장뉴스/순천=강경구 기자] 순천시는 기업체 인력난, 청년실업 등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지역대학교와 함께 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관내 지역대학교가 지역의 취업지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해, 지난 20일 순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4 대학일자리센터플러스센터사업’에 우선 협상대학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이에 따라, 순천대학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순천시 지원금 1억 2천 5백만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강소기업 발굴 및 일자리 매칭, 지역 유관기간 간 협력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강소기업 육성대학으로서 ‘학생의 전남지역 취업률 매년 8% 향상’목표를 세우고 특화 분야별·단계별 학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에도 매진한다.

아울러 순천제일대학교도 지난해 ‘2023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에 선정돼 2027년까지 시로부터 총 1억 3천 2백만원의 지원을 받아 진로·취업 상담은 물론이고 중소기업 탐방, 현장 견학 등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여러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순천제일대학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선정에 이은 올해 순천대학교 선정으로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 분야의 진로·취업지원과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졌다”며 “더욱 지역대학교와 협업해 많은 지역 청년이 지역 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