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무료, 관광객 입장료 50% 할인

▲ 한국민화뮤지엄, 청자축제 이벤트로 알차게 즐겨요

[현장뉴스/강진=이재선 기자]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제52회 강진 청자축제 기간인 23일부터 3월3일까지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자체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역대 최초의 공립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서 2015년 개관 이래 강진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로 인지도를 높여 왔다.

최근에는 상설전시 중인 유물인 ‘작호도’가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산중백호도’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한국민화뮤지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기존의 입장료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로우대와 체험패키지는 제외다.

또한, 강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기간 내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축제기간 중 관람과 민화 체험, 4D 가상체험을 모두 이용하는 코스인 ‘민화 체험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박물관 소장용 민화로 제작한 갑진년 기념 벽걸이 달력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수량이 한정돼 있어 1인당 1개씩 증정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달력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물관 1층에서는 ㈜스마트큐브의 가상현실 전시장인 윌드 메타버스 전시장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윌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왔으며 현재 메타버스 전시장에서는 역대 한국민화뮤지엄의 다양한 특별전을 전시장 세팅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청자축제가 열릴 때마다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왔다.

한국민화뮤지엄 관계자는 “올해에도 축제를 기념해 준비한 여러 혜택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 관광지로서의 강진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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