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인공지능 활용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방안 연구 협업

▲ 광주광역시_서구청사전경(사진=서구)

[현장뉴스/서구=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인공지능 활용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방안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연구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보유 자료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당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수기로 옥외광고물을 조사했던 방법을 드론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광주과학기술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연구 대상지는 서구 치평동 일대로 서구가 갖고 있던 기존의 전수조사 자료를 이용해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방안이 개발되면 전국적인 옥외광고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불법 광고물의 선제적 정비와 지속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불법 간판 지수 등 전국 단위의 중장기적 지표를 만들어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국 최초 인공지능 활용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자동화 시스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서구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등 연구에 능동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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