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정해 복지안전망 구축 앞장

▲ 담양군, 일상 속 어려움 해결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 시작

[현장뉴스/담양=오상용 기자] 담양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근 대덕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21일 대덕면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전기 분전함을 교체하고 지붕 퇴적물 제거, 생활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했다.

이날 활동에는 읍면 복지기동대장 및 기동대원, 한전MCS, 소방서가 참여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일상 속 어려움을 해결할 능력이 없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문제 해소를 위해 소규모 긴급 수리, 청소와 도배·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종 설비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이장, 자원봉사자 등 모두 194명으로 구성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월 읍면 사무소와 복지기동대에서 대상자를 조사·선정해 본청 기동대에 지원 요청하면, 복지기동대의 날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군 복지기동대에서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동대의 날 활동 이후 독거세대와 취약 가구를 발굴해 영양죽 전달과 안부 살피기를 진행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해 향촌복지 실현에도 앞장선다.

이병도 군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일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내 이웃들을 돕는 데 복지기동대가 앞장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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