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적 추진 인정 결과

▲ 순천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현장뉴스/순천=강경구 기자] 순천시는 27일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조성한 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 등 도심 속 탄소흡수원 확대와 전 시민이 참여하는 차량 2부제 등 시민 참여와 교육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040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탄소중립 정책의 전담 조직인 기후에너지과를 호남 최초로 신설하는 등 정책 체계성과 연속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3대가 잘 사는 명품 정주도시 조성을 위해 순천이 지켜온 ‘생태’가치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대자보도시 구현, 신재생에너지 전환, 저탄소 미래신산업 육성, 탄소흡수원 확대·보전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주관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다.

올해는 공공, 외교, 자치 등 7개 부문에서 총 17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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