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헬로광주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운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 등 3,187대이다.

보조금 지원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 유지, 자동차 정기검사 관능검사 적합 판정, 조기 폐차 지원 대상으로 통보받은 후 차량 상태 점검 때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4등급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계절관리 기간에 적발된 5등급 노후 경유차의 경우 9월 30일까지 조기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박서연 광주시 친환경차전환팀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은 배출가스 등급과 총중량 등에 따라 3백만 원에서 7천 8백만 원까지, 건설기계는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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