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매화가 온 마을에 눈이 앉은 듯 피어. 일본 도쿄 하네기 공원과 어깨 나란히

▲ 광양매화마을, 꽃으로 가득한 국내외 ‘봄꽃 여행지 6선’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연출하는 광양매화마을이 디지털 여행플랫폼 아고다가 선정한 봄꽃 여행지 6선에 올랐다.

아고다는 ‘섬진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광양매화마을은 매년 초봄이 되면 하얀 매화가 온 마을에 눈이 앉은 듯 피어 장관을 이룬다’고 광양매화마을을 묘사했다.

이어 ‘올해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열릴 예정’이며 ‘꽃구경 외에도 포토존, 향토 음식점 및 직거래 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입장료를 받지만 입장료는 축제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축제 내 공식 부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광양매화마을은 201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MSN이 발표한 ‘멋진 봄 풍경 볼 수 있는 아시아 23곳’에 선정된 바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향긋한 매화가 섬진강변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꽃대궐을 이루는 광양매화마을은 도쿄 하네기 공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꽃 명소”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꽃대궐을 무대로 펼쳐질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로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주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 명소 여행지 6선에는 광양매화마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동백섬, 홍콩 동식물공원, 도쿄 하네기 공원, 제주 성산 일출봉 유채꽃밭, 중국 윈난성 뤄핑 진지펑 등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