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약속

▲ 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가 29일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 학교 5개교를 확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자율형 공립고 3개교에 더해 신규 2개교가 지정돼 총 5개교가 오는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공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발표한 정책이다.

기존 자율형 공립고의 장점은 살리면서 지역 교육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원지원 등에서 자율성이 강화된다.

또 교장 공모와 교사 초빙, 학생 희망에 따른 선지원 선발 등 교원과 학생 선발에 특례가 적용된다.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학교가 원하는 교육 모델 구현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지원을 교육부와 교육청에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광주의 공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하고 질 좋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또 자율형 공립고 2.0의 운영대상 학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한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우수한 교육모델을 개발·적용하고 우리 지역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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