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지역으로 선정, 3년 시범운영후 평가를 거쳐 특구 지정

▲ 목포시-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공모 선정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목포시가 목포·무안·신안 교육지원청, 무안군, 신안군과 함께 공모 신청한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30~100억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소멸을 막을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신청한 40개 지자체중 3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그 중 목포시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3년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관리지역은 선도지역과 달리 매년 연차 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목포시는 전남도 및 도 교육청, 무안군, 신안군, 각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세부 추진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목포시는 교육지원청 및 무안군, 신안군과 공동으로‘무안반도 교육발전특구’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 등 의견청취 및 실무협의를 거쳐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이번에 공동으로 제출된 기획안에는 무안반도 공동교육 발전모델로 지역발전산업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공동연계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목포의 미래전략산업인 해상풍력·해양관광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주하는 목표를 담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특구 선정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범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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