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사전차단 위해 4월까지 일제 방역

▲ 나주시 “해빙기 월동모기 아웃”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나주시 보건소는 해빙기에 급증하는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일제 방역에 나선다.

나주시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와 번식 속도가 빨라져 조기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며 “일제 방역을 통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주요 방역지는 건물 지하실, 정화조 등 위생해충이 월동 가능한 장소와 쓰레기매립장, 오·폐수처리장, 인구 밀집지역 등 모기 주요 서식지다.

나주시는 특히 다음달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빙기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보건소 및 20개 읍·면·동 방역반과 자율방역단이 3회 이상 방역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점 방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2월까지 경로당과 호수공원 등 644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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