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자연 재난 대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 화순군 농업인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화순군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7억원의 예산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도 달라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해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단감 ▲일반 감 등 4개의 종목이다.

가입 기간이 원래 1월 29일부터 2월 29일까지였으나, 이번에 3월 8일까지 연장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가입 기간인 품목에 대해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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