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일부터 고향사랑기부 추천인에게도 기부금의 10% 혜택 제공

▲ 곡성군, 친구에게 `고향사랑기부` 추천하면 혜택 받는다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곡성군은 3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모금액을 증대하기 위해 "곡성친추"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 이벤트는 곡성군이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지역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중 하나로 기부자와 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지역민들이 가족, 친구, 동료 등을 대상으로 곡성군에 기부를 권유하고 이를 통해 실제로 기부가 이루어질 경우 추천인에게 기부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는 곡성군청 홈페이지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지역 내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참여자는 곡성군 내에서 사용 가능한 곡성심청상품권을 지류나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많을 경우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곡성군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의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지정기부 1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근 대도시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주 2회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고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함으로써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금 목표액은 8천만원이며 곡성군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한 뒤, 9월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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