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동승 코스 점검 및 교육공동체 공감·소통을 위한 교육장 학교 방문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3월 4일(월) 대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통학버스 동승 코스 점검 및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강진교육지원청 제공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3월 4일(월) 대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통학버스 동승 코스 점검 및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강진교육지원청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4일 대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통학버스 동승 코스 점검 및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상시 다니는 통학버스 코스를 교육장이 동승 점검하여 등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등교 맞이 행사를 통해 대구초등학교의 교육공동체와 공감·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진 대구면에 위치한 대구초등학교는 총 27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작은 학교로서 6학년이 70대 이상의 할머니 성인학습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도에 1학년 학급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성인학습자 신입생 7명을 받아 학급을 유지해 왔는데 그분들이 올해 6학년 졸업반이 되었기에 이번 방문은 더욱 뜻깊었다. 

 참여한 김ㅇㅇ 학생은 “교육지원청의 교육장님이 함께 통학버스를 타고 우리가 다니는 길을 직접 점검해 주시고 맞이해 주시니 내가 강진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되었고 대구초등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학생 한 명 한 명이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직접 만나보기 위해 이번에 직접 통학차 동승 코스 점검과 등교 맞이를 실시했다"며 "학교가 무너지지 않도록 6년 동안 함께 해주신 성인학습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강진교육지원청은 행복한 학교 현장을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분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 앞으로도 3월 중 관내 초·중·고·특 모든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학교 현장을 두루 살피고 교육공동체들의 의견을 반영한 강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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