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6억원 상당 기탁…다양한 사회공헌으로 귀감

▲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취약계층에게 생활용품 기부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전라남도는 5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정안 회장, 강성휘 전남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품목은 주방세제,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 15종으로 구성된 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다.

기탁받은 생활용품은 전남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표법인으로서 힘든 시기마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며 지역 발전에 애써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층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됐다.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을 위해 디딤씨앗장학금 지원, 후원 현물지원, 김장·연탄 나눔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전남도-애경산업-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업무협약을 해 생필품 50억원 ▲장학금 1억 8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022년 아동·청소년 희망나눔 장학금 1억 8천만원 지원 ▲2023년 전남 사회복지시설 104개소에 후원물품 77억 9천만원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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