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능, 기술과목 학원 교육비…3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

▲ 여수시청사전경(사진=여수시)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여수시가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학원 수강료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바우처 지원’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국어 영어 수학 등 보통교과를 제외한 예능과 기예분야, 기술과목의 학원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관내 중·고등학생이다.

시는 월 10만원의 카드형의 바우처를 지급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학원 및 교습소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희망 학부모는 오는 18일까지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취약계층 학부모들의 학원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배움에서 소외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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