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꾸러미 무상 배부·책놀이프로그램 등 ‘북스타트’ 운영

▲ 광주시립도서관 “봄, 책과 함께 시작해요”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책 꾸러미를 무상 배부하고 책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북 스타트’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북 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문화운동이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책 꾸러미 가방, 도서 2권, 가이드북 등 책 꾸러미를 무상 배부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호자 신분증과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각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선착순 수령이 가능하다.

책 놀이 프로그램은 4세부터 초등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꼬물꼬물 책놀이터, 체험형 동화구연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 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별 프로그램 접수일 및 책 꾸러미 배부일 상이, 누리집 참조오는 4월 11일에는 임영주 부모교육 전문가를 초청,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어른 부모가 가진 특징 3가지 ▲실제 육아 사례와 솔루션 등을 설명하며 ‘어른답게, 부모답게 육아하는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북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하는 내일이 빛나는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부모에게도 육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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