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 선대본부 문상필 상임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광주 민심과 공정한 혁신공천으로 선택된 정준호 후보를 조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 선대본부 문상필 상임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광주 민심과 공정한 혁신공천으로 선택된 정준호 후보를 조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권리당원 및 시민일동이 12일 “정권을 빼앗긴 책임을 현명한 시민은 현역 교체를 선택했다. 민주당은 당헌당규로 경선 통과한 정준호 예비후보를 공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 선대본부 문상필 상임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광주 민심과 공정한 혁신공천으로 선택된 정준호 후보를 조속히 확정하라”며 “민주당 제22대 총선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공천 결정이 연일 늦어지고 있어 현역교체를 강하게 요구했던 북구갑 주민들이 실망과 자괴감에 빠져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응원과 지지여론에 힘입은 40대 청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누르고 1위를 한 사례는 민주당 역사에 전무후무한 일”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에 패한 조오섭 의원은 경선 결과를 부정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스템 경선을 실시해 온 민주당은 역대 어느 때보다 국민 여론을 깊숙이 수렴한 결과로 특정세력을 제외한 모든 당원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혁신공천’, ‘공천혁명’으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경선 결과를 불복하려는 현역의원들의 고소 고발로 민심이 흉흉하고 민주당이 분열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구갑 주민들은 요구한다. 더 이상 민주당의 근간인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정당한 절차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정준호 후보가 민주당 총선승리를 위해 열심히 월 수 있도록 민주당은 현명한 결정을 조속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민주당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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