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설계·시공 등 경제성·타당성 검토 후 대안 제시

▲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는 건설공사의 설계·시공 등에 필요한 경제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제3기 설계경제성 검토위원’을 오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설계경제성 검토는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완료 전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선진기법이다.

설계경제성 검토 위원회는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경제성 향상 방안 제시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여부 검토 ▲새로운 기술 및 신공법 적용의 기능향상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검토한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철도, 환경, 조경, 토목시공, 도로공항, 수자원, 상하수도, 토질기초, 건축계획, 건축시공, 건축구조, 경관디자인, 기계설비, 전기전력, 정보통신 등 17개 분야 70명이다.

임기는 2024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응모자격은 설계검토기간 사흘동안 참여가 가능하고 검토전문기관에서 인정하는 설계검토 관련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해당 분야의 기술사·건축사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이다.

응모 희망자는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 란을 참고해 지원서와 관련서류를 4월5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자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할 경우 반드시 접수 사실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간국 건설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설계 경제성 검토는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원가절감 및 설계 가치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절차를 수행하는 선진기법”이라며 “설계검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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