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20명 참여 200만원씩 상호기부…상생발전 응원

▲ 여수시–광양시,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기부에 민원지적과 동참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여수시와 광양시의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기부에 지난 징수과, 회계과에 이어 이번에 민원지적과가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양 지자체의 민원지적과 직원 20명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상대 지자체에 각 200만원씩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방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의 뜻에 깊이 공감한 두 민원지적과장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제 동참이 줄을 잇는 만큼 두 지자체가 더욱 협력해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금액의 30%이내의 특산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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