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광주에서도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조만간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동안 민생토론회는 어느 곳 하나 권역을 묶어서 공동 개최를 한 사례는 없었다”며 “공동 개최는 형평성에 맞지도 않고 시민들이 원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에는 광주의 현안이 있고, 전남에는 전남의 현안이 있다고 판단해 광주·전남 공동 토론회는 옳지 않다고 말했고, 그 판단이 받아들여져 오늘 전남도청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열릴 ‘대통령 민생토론회’과 관련해 “AI 2단계 예타면제 사업, 군공항 이전 사업, 5·18헌법전문수록, 또 복합쇼핑몰 건설에 따른 SOC 기반구축 사업, 어린이 아동병원, 건설업계 부도사태, 대유위니아 위기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들이 현안으로 포함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간부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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