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반짝반짝 클린키친 호응 좋아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클린키친 조리실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짝반짝 클린키친 사업은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시설에 센터 전문 영양사가 조리실 사전 답사를 통해 컨설팅 항목과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재방문해 조리실 냉장고 및 원료 보관실 등 조리실 전체를 정리 정돈하고 필요 물품을 제공,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조리실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024년에는 시범적으로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리실 위생 개선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실시해, 향후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 전체에 대해 조리실 시설 및 환경이 위생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짝반짝 클린키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야간보호센터장은 “영양사 없이 단체 급식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센터에서 조리실 구석구석까지 직접 정리해 주시고 물품까지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특히 센터에서 어르신들 건강상태에 따른 다양한 식단까지 제공해 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어린이급식소에서 사회복지급식소까지 대상을 확대해 조리실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와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50인 미만 소규모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은 센터 회원으로 가입해 급식 전반에 대한 지원과 대상별 교육, 어르신 질환별 식단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