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서리, 4년만 돌아온 미니 2집 ‘Fake Happy’ 기대되는 이유 셋

▲ 사진제공 = 레이블사유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가수 서리가 진심을 담은 신보 ‘Fake Happy’로 돌아온다.

서리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Fake Happy’를 발매한다.

‘Fake Happy’는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개인의 깊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Kill the day’와 ‘Broken’, ‘and Me’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되어 서리 특유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19일 오후 공개된 ‘Fake Happy’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선 서리의 내추럴한 모습과 아무 걱정 없이 맑은 어린 시절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리의 유니크한 음색이 돋보이는 후렴구 일부는 신보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서리의 신보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꼽아봤다.

서리는 2020년 미니 1집 ‘?depacse ohw’의 타이틀곡 ‘Running through the night’를 시작으로 싱글 ‘Trigger’, ‘Lovers in the night’, ‘긴 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가 결합된 얼터너티브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얼터너티브 K팝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에도 역시 서리는 얼터너티브 팝락, 락 기반의 팝송, 어쿠스틱 팝송까지 다채로운 트랙들로 리스너들을 저격한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서리가 신보를 통해 자랑할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미니 2집 ‘Fake Happy’에는 ‘가수 서리’ 뿐만 아니라 ‘인간 백소현’ 내면의 이야기가 담겼다.

의미 없는 행위들로 하루를 날리고 느껴지는 허탈감,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다가도 스스로에게 느끼는 자조감과 회의감, 타인과 비교하며 느끼는 열등감, 군중 속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느끼는 외로움 등을 네 개의 트랙에 녹였다.

지금껏 모든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해왔던 서리. 외면하고픈 마음을 직면하고 본연의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낸 ‘서리표 위로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리는 정식 데뷔 전부터 목소리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아비어의 ‘Tango’ 커버 영상이 천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것.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0X1LOVESONG’ 피처링 참여, 할리우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가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져간 서리. BTS 정국을 비롯한 아티스트의 플레이리스트 속 빠지지 않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떨친 서리의 신보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약 4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서리의 미니 2집 ‘Fake Happy’는 오는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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