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7일간 다도해 섬과 여수바다의 아름다움 선보여

▲ 강종래 화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개인전 개최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여수의 대표 작가 강종래 화백이 오는 26일까지 2024년 서울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섬섬섬 麗水 다도해의 기상’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에서 강 화백은 자연이 빚어놓은 다도해의 섬들과 여수 해변마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자연과 바다, 시골풍경을 작품 소재로 삼아 다도해 여수의 향토적 정서가 그대로 배어있는 그의 작품들은 낭만이 넘치며 평화로운 자연과 삶의 조화를 이야기한다.

전시 작품 중 동양화와 서양화 기법을 응용한 독창적인 결과물들에서 작가의 치열한 고민을 엿볼 수 있으며 전통적 화론에 얽매이지 않고 풍경과 정물 등 장르와 대상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의 의지를 담아 대중에게 미적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암 강종래 화백은 1947년 여수 출생으로 60년 이상 화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목’으로 불린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 위원과 송암 아뜨리에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 화백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도해의 기상과 여수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만이 가진 창의적인 매력을 발휘해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섬박람회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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