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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 프로그램을 시민참여 공모를 통해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팔마시민예술제의 특성에 맞게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순천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 단체 대상으로 ‘팔마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3개분야에 걸쳐 지난 8월 28일부터 10일 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시민가장행렬 참여자 모집’ 7팀, ‘팔마문화예술 소통프로그램 운영단체모집’ 18팀, ‘프로그램 참여자모집’ 46개 팀등 총 62개의 개인·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공모의 특징은 ‘말’을 소재로 한 디자인을 반영한 소품이나 체험이 증가 하였으며 눈에 띄는 변화로는 청년층의 참여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팔마의 재발견’ 주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들이 잘 반영되고 팔마시민예술제의 공모에 세대와 계층을 어우르는 시민참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시민의날 및 팔마문화제 행사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심의 결과 ‘시민가장행렬 참여자 모집’ 6팀, ‘팔마문화예술 소통프로그램 운영단체’ 8팀, ‘프로그램 참여자’ 28개 팀을 선정하였으며 선정 결과는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팔마의 재발견’과 ‘최석부사와 팔마비’ 이야기를 담아낸 것으로, 팔마시민예술제가 팔마의 정신과 가치를 드러내는 지역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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