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후원…클래식·국악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 “광주시청서 어린이 문화공연 즐겨요”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청 대회의실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어린이 문화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꿈꾸는 작은 별들을 위한 어린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2회 운영한다.

첫 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40분간 공연·예술·교육단체 ‘스윗 뮤직가든’이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을 선보인다.

이어 ▲4월 26일 음악 사회적 기업 ‘루트머지’의 어린이 국악극 ‘방울이와 가야금’ ▲5월 4일 ‘스윗 뮤직가든’의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 ▲6월 28일 광주 뮤지컬단 ‘다락’의 ‘어린이 안전뮤지컬’ 등 총 6회 공연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광주시는 3, 4, 6월 공연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역 유·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봄날의 햇살 같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영유아의 예술적 감성과 사회성 자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및 상담, 영유아 숲체험, 시간제 보육과 긴급아이돌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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