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 8,666ha 3월말까지 공급 완료

▲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해남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못자리 상토 공급을 지원한다.

못자리 상토 지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의 가장 시작인 육묘에 쓰이는 고품질의 상토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1만 8,666ha에 우량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직파 및 무논점파 재배 등 못자리가 필요 없는 면적을 제외한 전체 벼 재배면적으로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월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 공급업체 선정 심의회를 갖고 ㈜부농, ㈜서울바이오, ㈜성화, ㈜대동산업, ㈜신성미네랄, ㈜참그로 등 6개 상토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농가로부터 공급업체별 일반, 친환경, 매트상토를 신청 받아 3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우량 상토 공급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벼 재배로 풍년농사를 이루는데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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