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에 이어 ‘땡겨요’를 신규 추가한다./헬로광주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에 이어 ‘땡겨요’를 신규 추가한다.

광주시는 2021년 도입한 위메프오와의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개 운영사를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2022년 출시해 서울시·충북도·세종시 등에서 운영 중이며,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사장님 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첫 주문·재주문 할인, 카테고리 및 리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3년간 광주공공배달앱 운영사로 활약한 ‘위메프오’도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주문량 연계 프로모션 등을 비롯해 첫 구매 할인, 결제금액 1% 페이백 등을 지원한다.

나병우 광주시 소상공인팀장은 “배달앱 운영사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향상되고 이로 인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위메프오와 땡겨요에서 광주상생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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