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동 여관 밀집 지역 일대 불법 노점상·노상 적치물 단속

▲ 쪽방촌 주민 위한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대인동 쪽방촌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노점상·노상 적치물 일제 정비를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에서는 대인동 여관 밀집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장기간 방치된 화분·라바콘·폐타이어·의자 등 노상 적치물을 단속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일제 정비를 마친 후 대인동 쪽방촌 일대 도로 보수, 하수 악취 덮개 설치, 노후 보안등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해 인근 거주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쪽방촌 거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쪽방 등 비주택 거주민들이 정서·신체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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