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조영정 기자] 흙이 좋아서 도자기에 입문한 弘齋(홍재) 박양석 도예명인의 인생사와 도예가로서의 삶을 들어봤다.

박양석 도예명인은 도자기 공부를 경기도에서 시작해 부산, 경남 등지에서 기술을 배우러 돌아다니고 고향인 고흥으로 들어가 도예작업을 시작했다.

‘弘齋(홍재) 박양석’ 도예명인

그는 1990년 세종도예연구소에 입문해 한국예술문화명인(제16-05-01-13호)으로 지정되기까지 끈임 없이 노력한 도예가다.

또한 1996년 대한민국도예대전 특선, 1999년 전국공예품경진대회 장려상, 2007년 무등 미술대선 특선, 2008년 전국 찻사발 공모전 특선, 2014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등을 수상했다.

박양석 도예명인은 “민속공예품, 전통공예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참 많다”면서 “정부에서 우리 것을 살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국민 공예, 모든 수공예 방면으로 많은 지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이 유지 발전이 되고 우리 후대까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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