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에서 책이랑 놀아볼까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다가오는 주말, 오감으로 책을 즐기는 독서행사가 장성에서 열린다.

장성군립도서관은 오는 27일 중앙도서관 앞마당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책놀이 한마당’을 연다. 이번 책놀이 행사는 ‘옐로우 동화나라’라는 주제로 크게 전시마당, 체험마당, 어울림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2018년 군립도서관이 선정한 이달의 책을 소개하는 ‘이달의 책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 선정된 책들을 비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짤막한 감상을 엽서에 적어 공유할 수 있다.

체험마당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숲 보물을 찾아라’, ‘빛그림 동화상영’, ‘가족화분 만들기’, ‘쿠키 선물주머니 만들기’, ‘전래놀이 마당’,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코너가 준비됐다.

가장 공을 들인 코너는‘동화나라 테마공원’이다. 책을 읽고 독서 퀴즈를 푸는 것을 시작으로 ‘탄생모자 만들기’, ‘팝업엽서 만들기’, ‘하트풍선 불어 옮기기’, ‘무당벌레 목걸이 만들기’, ‘가족앨범 만들기’를 순서대로 즐기는 체험코너로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경품 응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옐로우시티 장성은 000이다’ 문구를 채우고, 그 이유를 적어 응모하면 이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어울림마당으로는 ‘부침개와 솜사탕 나누기’, 미니북 콘서트-시낭송 경연대회가 열려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독서를 놀이로 느낄 수 있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좋은 문화행사이므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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